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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ANC승무원학원은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의 2022년 객실승무원 채용’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쿠트항공은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로 창이공항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LCC항공사이다. 이번 채용은 싱가포르와 한국 양국간의 트래블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VTL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VTL이란 Vaccinated Travel Lane의 약자로 백신접종 완료자가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우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함을 말한다.
이미 양국간 트래블버블이 시행된 지난 21년 11월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319회 운항으로 총 1만 4,852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직전 월 7,101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스쿠트항공은 2022년 늘어나는 항공여객운송 수요에 발맞춰 신규 한국인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스쿠트항공의 스튜어디스 자격조건은 만 18세 이상, 고졸이상의 학력 소지자, 신장 여자 158cm이상, 남자 165cm이상이다. 영어능력은 필수조건이며, 일본어나 만달린어 사용자는 우대한다.
서류접수는 스쿠트항공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22년 2월 28일까지 이뤄진다. 이후 3월 중 한국 내에서 면접전형이 이뤄질 예정이다. 1차 대면면접 전형을 포함한 스쿠트항공의 한국 내 일정은 공식채용대행사 ANC가 주관한다.
스쿠트항공 채용에 앞서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19일(토) 11시와 13시 2차례에 걸쳐 이대역ANC빌딩 사옥에서 진행된다. 채용설명회는 ‘스쿠트항공 승무원 채용일정 및 전형방법’, ‘스튜어디스 연봉 및 복리후생’ 이외에도 ‘2022년 외국항공사 승무원 채용전망’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ANC관계자는 "채용설명회 개최를 통해 스쿠트항공에 지원하는 구직자들의 채용에 대한 궁금증이나 준비방법 등을 설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중동, 아시아, 중국 등 한국인 승무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항공사의 구인수요전망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스쿠트항공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ANC스튜어디스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 공지사항내 ‘온라인 채용설명회 신청하기’를 통해 설명회 참석을 접수할 수 있다.
한편, ANC스튜어디스학원(Stewardess Academy)은 1989년 10월에 개설된 승무원학원으로 항공서비스 전문인력육성과 여성의 사회진출에 앞장서온 기업이다. 항공사 취업을 위한 객실승무원, 항공사지상직 교육과정과 항공운항과 입시를 위한 진학지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관은 외국항공사 채용 에이전시로 22개항공사의 158회 채용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요 고객사로 걸프항공, 에어마카오, 핀에어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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